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최근 국제 뉴스 면을 뜨겁게 달군 캄보디아의 한 기업,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 이 기업은 캄보디아의 재계 거물로 알려진천즈(Chen Zhi)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의 간접적인 연루설로 더욱 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겉으로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 금융, 자선 사업을 펼치는 굴지의 기업이지만, 최근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규정되며 엄청난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복잡한 내용을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 캄보디아의 '재계 거물' 프린스 그룹과 천즈 회장
프린스 그룹은 2015년경 중국계 사업가인 천즈(Chen Zhi) 회장이 설립한 캄보디아의 대형 복합 기업입니다. 부동산 개발, 금융 서비스, 소비자 서비스 등 30개국 이상에서 수십 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1)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모습
대규모 개발: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비롯해 주요 도시에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을 벌이며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자선사업가 이미지: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 왕실로부터 귀족 작위('네악 옥나(Neak Oknha)')까지 받았으며, 프린스 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등 활발한 자선 활동을 벌이며 존경받는 사업가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2) 🚨 美·英 정부의 충격적인 폭로와 제재
하지만 최근 미국 재무부와 영국 정부는 프린스 그룹과 천즈 회장을 향해 충격적인 제재를 공동으로 단행했습니다.
'초국가적 범죄 조직' 규정: 미 재무부는 프린스 그룹이 온라인 금융 사기, 인신매매, 고문 등을 일삼은 **'초국가적 범죄 조직(Transnational Criminal Organization)'**이라고 공식 규정했습니다.
범죄 복합단지 운영: 천즈 회장이 '돼지 도살(Pig Butchering)' 스캠(온라인으로 접근해 신뢰를 쌓은 뒤 가짜 투자로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조직적으로 지휘했으며, 캄보디아 내의 **범죄 단지(일명 '태자 단지' 등)**를 실질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노동과 폭력: 이 단지에서는 수백 명의 근로자들이 폭행과 고문의 위협 속에 감금된 채 사기 범죄를 저지르는 강제 노동 수용소처럼 기능했다고 합니다.
사상 최대 규모 몰수 소송: 미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하고, 범죄 수익으로 거둔약 21조 원 상당의 비트코인에 대해 몰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미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몰수 조치입니다.
결국, 천즈 회장은 화려한 사업가 외피 아래에서 국제적인 사기 범죄 제국을 건설하고 지휘한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2. 🎤 승리, 그는 왜 이 논란에 언급되나?
프린스 그룹의 이름이 국내에서 더욱 화제가 된 데에는 과거 빅뱅 출신 가수 승리의 발언이 재조명되었기 때문입니다.
(1) 🍺 프린스 그룹 계열사 행사 발언
작년 1월, 승리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맥주 브랜드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wing)'**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프린스 브루잉은 프린스 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당시 승리는 클럽 무대 위에서 영어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가 지인들에게 캄보디아에 간다고 했더니 위험하지 않냐고, 왜 가느냐고 하더라. X이나 먹어라. 그리고 닥치고 여기 와서 캄보디아가 어떤 나라인지 보라고 말할 거다.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인 캄보디아를 말이다."
(2) 🔗 논란의 연결고리
승리의 이 발언은 당시에도 큰 논란을 낳았지만, 최근 프린스 그룹과 천즈 회장이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규정되고 인신매매 및 강제 노동 사기 조직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심각하게 재조명되었습니다.
친분 의혹: 승리가 프린스 그룹 계열사 행사에 참석했다는 사실만으로, 그가 이 그룹과 어떤 식으로든 교류했거나 친분을 과시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캄보디아 활동 재조명: 승리가 국내에서 모든 활동을 접고 해외, 특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재력가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에, 그 배경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승리가 프린스 그룹의 불법적인 행위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제시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가 활동한 무대가 미국·영국 정부가 제재한 범죄 조직의 계열사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중의 비판과 의혹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3. 😥 우리가 이 사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번 프린스 그룹 사태는 단순히 한 기업의 비리 문제를 넘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던져줍니다.
'자선' 뒤에 숨겨진 추악함: 천즈 회장처럼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자선사업가'**의 타이틀이 실제로는 국제적인 범죄 활동을 은폐하기 위한 **'위장막'**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동남아시아 범죄 위험성: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 감금, 사기 범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킵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작년 동남아 국가들의 사기 피해 금액이 **100억 달러(약 14조 원)**에 달했습니다.
공인(公人)의 책임: 승리의 사례처럼,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공인이 어떤 단체와 교류하고 그 활동을 긍정하는 듯한 발언을 할 때, 그 배경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책임의 중요성도 시사합니다.
프린스 그룹 사태는 국제 범죄의 어두운 단면과 공인의 윤리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해외 활동 시에는 늘 안전에 유의하고, 화려함 뒤에 숨겨진 실체를 꼼꼼히 살펴보는 현명한 태도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