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한 책을 읽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음을 끄는 인사이트를 담은 책, 스콧 애덤스의 ‘더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스콧 애덤스의 ‘더 시스템’은 그가 어떻게 성공을 이뤘는지에 대한 비결을 한 권에 집대성한 작품이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에 그치지 않고, 인생을 어떻게 접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애덤스는 시스템을 단순한 도구나 계획으로 보지 않고, 일상과 목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긴 여정을 견디기 위한 기반으로 정의한다.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시스템은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요소를 법칙에 따라 조합한 집합체’로 설명된다. 이는 단발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 구축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시스템은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아침 일과가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있다면 하루를 보다 생산적이고 계획적으로 보낼 수 있다. 이렇게 구성된 시스템은 일상 속 루틴을 만들고, 결국 삶의 방향성을 결정짓는다. 시스템은 불필요한 고민과 결정의 부담을 줄이며, 안정된 마음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즉흥적인 대처의 한계
많은 사람들은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때 명확한 기준이나 과정 없이 즉흥적으로 대처하곤 한다. 작은 선택에서부터 커리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결정까지, 기준 없이 대응하면 결과는 결국 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 나 역시 내 삶을 돌아보았을 때,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재했던 탓에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던 순간들이 많았다. 단순히 상황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며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았던 때도 있었다.
나만의 시스템 구축 결심
이제는 나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시스템은 우리를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엔진과 같다. 작은 습관들이 모여 루틴이 되고, 그 루틴이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삶의 질은 한층 더 나아진다. 이를 통해 매일 아침 조금씩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큰 성과를 이루는 밑바탕이 된다.
앞으로는 나의 일상과 목표를 시스템적으로 바라보며 스스로의 삶을 더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할 이야기들을 다음 글에서 이어나갈 예정이다.